한국대 이란전 16년10월12일

2016. 10. 13. 00:21 from Review

밤11:30분 경기를 기다렸다봤다. 약간의 기대를 가졌다.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고 게임은 이란에 완패였다.
게임에 진것은 상관없다.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수비조직인데 최종예선인데 아직까지 수비라인 업조차 안정해져서 센터백이 풀백으로 바뀌고 센터백도 수시로 바뀌고, 미들라인도 그렇고. 휴.. 아무 색깔이 없다. 새벽까지 본게 좀짜증난다.
수비자원에 부상이 많다지만 그래도 이건뭐..


이청용도 예전만 못하고, 1:0으로 지던 상황에서 김신욱을 투입해 해딩볼 따내서 넣겠다는 전략이 과연 확율이 있는건가? 보는 내내 답답했다. 상대가 이미 다 알고 대비하고 있는 전략인데? 그것도 5분 남기고 그런것도 아니고 거의15분 이상 남았을때부터 그거 말고는 골을 못넣겠다는건 이미 이란한테 안된다고 시인한거지..이런거 하라고 돈 많이주고 외국인 감독 불른건가?
이젠 중동축구도 우리보다 실력이 더 낳은것 같은데. 거의 스위스와 같은 유럽팀을 만나서 무기력하게 질 때의 느낌이 들었고 첫골의 결정력은 정말 놀라웠다. 이젠 슈틸리케에 대한 기대를 접을때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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